일전에 참여한 디카페 6월 모임에서 참석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2가지 활동 [테라리움/우유 빙수
만들기] 포스팅해 본다.
몹시 더운 날씨였는데 디-카페 입구에서 아름다운 연꽃과 수국이 '방긋' 웃어주는 듯하여
상쾌해졌다
디-카페 실내도 예쁜 화분들이 화사했고...
[테라리움 만들기]
강사님께서 다양한 조그만 테라리움에 쓰이는 재료들 (숯, 부엽토, 조약돌, 이끼 등)과 동물 피규어 (figure)들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가족들을 생각하며
동물 피규어들을 고르고, 어떠한 환경에서 지내고
싶은지 테라리움을 꾸며보라고 하시었다.
대가족인 듯한 분들은 이런저런 동물들을 고르시었고, 단출히 1-2개만 고르신 분들도 있고 다양하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였지만, 테라리움이 멋지어 나도 한몫 끼어서 '완소 득템' 하였다 ㅡ 나로서는 부엉이는
지혜로이 '인생길을' 걸어가는데 필요할 때 빛을
비추어 주시던 어머니를 ㅡ 비록 이제는 노환으로 아이와 같이 되시었지마는 ㅡ 기리는 마음으로 제일 높은
언덕에 자리 잡아 주었다... )
일정이 다 끝나고, 모든 참석자들이 준비된 재료들로 맛있는 우유 빙수를 같이 만들어 먹고 담소하며
모임의 마무리를 지었다ㅡ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