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afe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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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1 20:24 조회4,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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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가 빨리 잔행되는 나라인만큼, 고령 인구가 많아지며 치매질환 노인의 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면 고령화율(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비율) 20~21% 이상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가족치매가족협회는 치매환자의 의사가 존중되고, 오랫동안 살아 정든 지역에서 자신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17일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와 ‘치매 리빙랩’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3년 5월 4일, 첫 활동으로 디카페가 진행되었습니다.
디카페를 이용하실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 뿐만 아니라 디카페의 첫 개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송파구청 ,
송파보건소, 송파구 사회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등 많은 분들이 오셔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청암노인요양원 1층에 위치한 디카페는 자신이 생활해온 지역내에서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친구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전문가와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합니다.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와 함께 편안히 외출해서 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한 사람, 치매에 대해서나 케어하는 방법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어떻게 지내야 할지 불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 환자 끼리 마음을 공유하고 싶은 본인이나 가족, 치매에 대한 상담을 하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사회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본인이나 보호자, 치매증상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본인 가족과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디카페는 어떤 곳일까요?
맛있는 커피나 과자, 점심을 나누기도 하고 같은 형편에 있는 사람들끼리, 혹은 직원과 함꼐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치매에 대한 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해 물어 볼 수도 있고 치매케어에 대한 강좌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레크레이션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편안히 쉴 수도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쓰담쓰담’ 일본인 자원봉사자 자조모임의 마에다 유라카님의 인지체조로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한 후 디카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디카페의 첫시작 프로그램으로 “마음열기” 커뮤니티 미술활동을 심리사회적지원센터 송정은 대표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디카페 모임에 신청을 하신 분들의 소개 후, 내 몸의 통증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으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 아픈 부분에 올려놓으며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도움이 되고 함께 할 수 있는 디카페가 되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2023년 5월 25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6월부터는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 환영하오니 한국치매가족협회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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